어바인 크리스탈 제이드 식당에서 열린 강석희 시장(앞줄 가운데)기금마련행사에서 한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방하원 출마 강석희 시장 기금마련 행사 성황
한인인사 50여명 참석
“한달내 40만달러 목표”
“반드시 승리를 이끌어내 한인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내년 있을 45지구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어바인 강석희 시장의 첫 오렌지카운티 기금마련행사가 25일 어바인 ‘크리스탈 제이드’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홍명기 미주동포후원재단 이사장, 노명수 전 OC한인회장 등 한인 인사를 포함해 5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에게 “여러분들의 도움을 잊지 않고 1달러라도 아깝지 않도록 발로 뛸 것”이라며 “오늘 오신 여러분들은 저의 식구같은 분들이시다. 은혜를 꼭 갚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일부 한인들은 강시장이 어바인 시장으로 있으면서 크고 작은 민원을 해결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잊지 않았다. 한 한인은 “소속해 있는 어바인 밸리 에버그린 여성 합창단이 연습장소가 없었는데 강시장이 나서줘 어바인 밸리 컬리지내에 장소가 마련됐다”며 “한인들을 여러모로 돕는 시장이 연방하원에 당선되 한인의 위상을 높여주었음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날 선거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강 시장은 오렌지, 애나하임, 터스틴 등 어바인, 라구나 우즈, 레익포레스트등 어바인 외 도시들의 정치인들을 만나 이들로부터 지지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강 시장은 “맞춤형 전략을 통해 각 시에서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지지기반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금 모금 활동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올 9월말까지 총 40만달러의 기금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강시장은 이미 지난 7월에 있었던 한인들과의 첫 기금마련행사 이후 현재까지 14만달러를 확보했다. 강 시장은 “오는 12월까지 최소 70만달러의 기금을 목표로 동분서주 뛰고 있다”며 “베스 크롬 어바인 시의원이 지난해 연방하원 선거를 위해 2년동안 모은 금액은 70만달러가 채 되지 않는다. 선거자금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9월 8일 실비치 레저월드 한인회 ▲9월 15일 이란 커뮤니티 치과의사회 ▲9월 22일 윌리엄 왕 비지오 회장및 홍춘기 넷리스트 회장과의 만남 ▲9월 23일 뉴포트비치거주 백인 CEO 모임 ▲9월 24일 어바인 노스팍 스퀘어 한인 2세모임 ▲28일 어바인 유명 샤핑센터인 ‘다이아몬드 잼보리’ 상인들과 차례로 만나 모금활동을 벌인다.
또한 오는 9월 중순에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정성남), OC평통(회장 한광성)들이 주최하는 기금마련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종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