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38.9% 증가 … 6명중 1명 꼴 혼혈
혼혈을 포함한 미국 거주 한국계 인구가 10년간 38.9% 증가를 보이면서 2010년 4월1일 기준 170만6,8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공개한 뉴욕·뉴저지 자료에 이어 25일 로드아일랜드 등 5개 주의 인구조사 자료를 끝으로 발표를 마무리한 ‘2010 인구조사 추가 상세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집계 결과, 한국계 거주민 6명 중 1명(16.6%)이 혼혈이었으며 한국계 혼혈 가운데 7명 중 1명(14%)이 타아시안과 혼혈이었다.
■한국계 전체: 2000년 이후 10년간 혼혈을 포함한 한국계 인구는 총 47만8,395명이 늘어난 38.9% 증가율을 기록해 순수 한국계 인구 증가율인 32.2%(34만6,912명)를 앞섰다.
전체 한국계 인구수로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버지니아 순으로 많았지만 증가율 비교에서는 워싱턴 DC(134.9%)가 가장 컸고 앨라배마(96.7%), 네바다(92.7%), 조지아(86.3%), 애리조나(77%) 순이었다. 뉴욕은 증가율 순위에서는 50위(20.9%)에 올라 앨래스카, 하와이에 이어 최하위권이었고 뉴저지 23위(45.4%), 커네티컷 26위(45%)였다.
■한국계 혼혈: 10년 전의 15만1,555명보다 13만1,483명(86.8%)이 늘어난 28만3,038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계 혼혈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캘리포니아, 하와이, 워싱턴, 텍사스에 이어 뉴욕이 5위, 뉴저지 12위(6,655명), 커네티컷 32위(2,141명)였다. 증가율로는 워싱턴 DC(293.3%), 매사추세츠(128.3%), 미네소타(125.1%) 순이었고 이외 커네티컷 14위(104.7%), 뉴저지 38위(82.8%), 뉴욕 45위(74.7%) 등이었다.
■한국계 아시안 혼혈: 10년간 76% 증가율로 1만7,140명이 늘어나면서 총 3만9,690명으로 집계됐다. 한국계 아시안 혼혈 인구수 기준으로는 캘리포니아와 하와이에 이어 뉴욕이 3위, 뉴저지는 워싱턴, 텍사스에 이어 6위였지만 증가율로는 뉴욕 37위(75%), 뉴저지 17위(117.8%)였다.
기타 상세자료는 연방센서스국 웹사이트(www.census.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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