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렴한 보험료.신속한 보상 글로벌 보험사로 거듭날 것”
“미국의 대형 보험회사들과 겨룰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동부화재가 본격적으로 미 동부지역 영업을 시작하며 마련한 22일 사업설명회에서 강용일(사진) 뉴욕지점장이 가장 강조한 단어는 ‘경쟁력’이었다. 한국에서 진출한 회사지만 한인비즈니스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타인종과 주류 시장까지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동부화재가 파트너십을 맺은 IUA사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한인보다는 중국, 미국인 브로커와 보험 관계자들이 100여명 참석해 판매 상품과 커미션 등의 조건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강 지점장이 내세운 가장 기본적인 경쟁력은 타회사에 비해 저렴한 보험료다. 첫 상품으로 판매하는 BOP(Business Owners Policy)가 중소 자영업자들을 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낮은 보험료는 업주들에게는 가장 큰 장점이 된다. 보험이 적용되는 상해영역(커버리지)도 기존의 회사에 뒤지지 않는다.
보험료가 싸면 클레임을 할 때 까다롭고 제대로 보상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강 지점장은 “동부화재는 고객이 클레임 할 때 가장 친절하고 신속한 회사로 한국에서 정평이 나있고 미국에서도 동일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향후 3년간 계속 선보일 기타 보험상품 역시 저렴한 보험료와 신속한 보상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강 지점장은 동부화재가 오래전부터 글로벌 보험회사를 목표로 포석을 다지고 있었던 사실도 강조했다.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한국 시장에서 경쟁하기 보다는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목표로 미주에서는 2006년 하와이(괌)에 첫 지점을 개설했다. 강 지점장은 하와이 지점 책임자로 경험을 쌓았고 미 동부 지역 공략의 적임자로 선정됐다. 한편 동부화재의 상품을 판매할 또다른 홀세일 보험회사 NAU도 24일 각 지역 브로커들을 초청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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