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네트워크와 통신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트위터가 워싱턴 일원 각급 학교의 통신문 수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을 위한 공지 상항 전달로 트위터에 의존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부의 레슬리 맥스웰 대변인은 “트위터가 학교 통신 수단으로 매우 소중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부는 이미 2년 전인 2009년 가을에 트위터 계정을 열어 사용해 오고 있다. 맥스웰 대변인에 따르면 트위터는 카운티 교육부의 행사를 알리거나 교사들의 수상 소식, 개학 관련 정보 등을 학부모들에게 알릴 때 주로 이용된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부도 마찬가지로 학교 통신 수단으로 트위터 이용을 늘리고 있다. 카운티 교육부의 폴 레그나이어 대변인은 2009년 5월부터 트위터 계정을 열어 사용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훼어팩스 카운티는 교육 관련 뉴스나 간단한 소식, 비상사태 발생 시 경보 내용을 전하는 수단으로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
레그나이어 대변인은 “언론이 원하는 정보도 트위터를 이용해 알려 주는 방법을 쓰고 있다”며 “트위터는 이와 같은 이유로 볼 때 우리에게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레그나이어 대변인은 “우리가 발표하는 메시지를 더 많은 곳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더 잘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카운티 교육부 모두 각 트위터 접속자들은 수천 명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지니아의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교육부의 아이린 크로머 학교 통신 담당자도 “정보를 이메일보다 신속하게 전달하는 데 트위터가 아주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위터가 학교 통신 수단의 뼈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머 담당자는 특히 날씨가 좋지 않을 때 트위터 이용자들이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 사용자는 현재 미국에서만 약 1억7천5백만 명이나 된다.
※ 워싱턴 학군의 트위터 계정 주소
▲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시티: @ACP Sk12
훼어팩스 카운티: @fcpsnews
프린스 윌리엄: @PWCSNews
프레드릭스버그 시티: @Fred Schools
훠키어 카운티: @FCPS1_edu
▲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MCPS
프린스 조지스: @pgcps
찰스 카운티: @CCPS
세인트 메리스: @SMCPS_MD
캐롤 카운티: @CarrollCounty PS
▲ DC: @dcpublicsch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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