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피오와 밀릴라니 사이 768에이커의 농장용지에 5,000여가구의 주택과 한 개의 호텔, 병원, 두 개의 학교, 공원, 그리고 상업지구를 개발하려는 코아릿지 프로젝트가 중단위기에 처했다.
순회법원이 7월19일 판결 내용에 이어 지난 29일에도 재차 환경보호단체 시에라클럽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며 지난 10월 코아릿지 프로젝트를 승인한 토지사용위원회(LUC)의 승인 과정이 잘못됐음을 지적했다.
코아릿지 프로젝트는 캐슬&쿡이 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토지사용위원회는 캐슬&쿡이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용지변경 승인요청을 6명 찬성으로 통과시킨 바 있으나, 이 가운데 한 명이 위원자격이 없다는 것.
코아릿지 프로젝트의 법정 공방이 이어지며 만약 재판부가 토지사용위의 용지변경 승인을 무효로 처리하게 되면 캐슬&쿡은 새로운 신청서를 1년 후에나 제출할 수 있게 된다.
캐슬 앤 쿡사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조만간 시당국으로부터 조닝 승인을 받고 내년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하면 2013년 말에는 주택분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시에라클럽은 지난 2002년에 이어 코아릿지 프로젝트 추진에 다시한번 발목을 잡게 되었다.
그러나 캐슬 앤 쿡사는 이와 관련 상고 법원에 항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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