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장애인들을 위한 비영리단체 ‘이스터 시어스’에 55킬로와트 규모의태양광발전기기가(PV)설치됨으로서 하와이 전기공사(HECO)의 전력공급 시스템과 연동된 오아후 내 들어선 PV시스템들의 총 출력량이 20메가와트를 넘어서게 됐다.
HECO가 10년째 시행하고 있는 ‘넷 미터링’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쓰고 남은 전기를 다시 송전선망으로 돌려 보냄으로 할인혜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한편 하와이 주 전역에 걸친 태양발전량의 규모는 비교적 미미한 수준으로써 마우이의 경우 7.5메가와트, 그리고 빅 아일랜드가 7메가와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PV시스템을 설치한 ‘이스터 시어스’의 경우 시공비용을 전혀 부담하지 않는 대신 종전까지 HECO에 지불해 오던 전기요금보다 25%가량 할인된 요금을 업체 측에 지불하는 형식의 계약을 체결해 향후 20년간 총 41만 달러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며 6년 후에는 해당 기기를 아예 구입할 수 있는 옵션도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HECO는 ‘넷 미터링’ 시스템의 20메가와트 달성을 기념해 ‘이스터 시어스’에 5,000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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