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방문 당시 발생한 오아후 전역에 걸친 정전사태와 같은 비상시에도 호놀룰루 국제공항이 정상운영 될 수 있도록 공항 내 발전소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발전기를 가동하는데 사용될 연료로 폐식용 유지 등으로 재생산된 바이오 디젤이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410만 달러가 투입되는 8메가와트급 공항 발전시설은 평소에는 바이오 디젤을 사용하지만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에는 항공기에 공급되는 항공유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
발전소 건설을 총괄하고 있는 하와이 전기공사(HECO)는 마우이 소재의 퍼시픽 바이오 디젤사를 공급업체로 선정하고 3년 계약에 총 25만 갤런의 바이오 디젤을 납품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발전소 완공은 2012년 10월로 예정된 상태이다.
공항 발전시설 납품사업 외에도 퍼시픽 바이오 디젤사는 연방정부로부터 240만 달러를 지원받아 오아후 와이알루아 지역에서 연료화가 가능한 기름을 추출할 수 있는 식물들에 대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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