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위생등급표시제가 실시된 지난 1년 동안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의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일간지 ‘메트로’가 뉴욕시 보건국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위생검사를 받은 2만2,454곳의 뉴욕시 식당 중 69%가 A등급을 받았다. 15%는 B등급, 4%는 C등급 또는 폐점명령을 받았으며 나머지 12%는 등급 보류(Grade Pending)상태다.
보로별로는 퀸즈가 A등급의 비율이 타 보로에 비해 낮은 반면 C등급 비율은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퀸즈 식당 중 61.4%가 A를 받아, 7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스태튼 아일랜드와 10%이상 차이가 났다. 맨하탄이 63.6%로 그 뒤를 이었으며 브루클린에서는 62.8%, 브롱스에서는 62.2%를 차지했다.
C등급 또는 폐점명령을 받은 지역 역시 퀸즈가 12.3%로 가장 높았으며 스태튼 아일랜드가 8%로 가장 낮았다. 퀸즈에서 검사를 받은 업소 수는 총 5,030곳이다. 맨하탄 9.086곳, 브루클린 5,235곳이었다.
지난 1년간 첫 번째 검사에서 A등급을 받은 업소는 40%이며 첫 번째 검사에서 C를 받은 업소중 55%가 재검을 통해 A나 B를 받았다. 벌점이 0점인 식당은 총 384곳으로 이 중 상당수가 맥도널드(10곳)와 스타벅스(16곳), 서브웨이(21)등 체인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생등급표시제는 지난해 7월28일 처음 실시됐으며 약 140명의 검사관들이 투입돼 1년간 총 7만3,749건을 검사했다. 등급표시제 실시 후 시민들과 업주들의 관심도 급증, 예년에 비해 1만명이 늘어난 약 3만9,000명의 레스토랑 수퍼바이저들이 이 기간 음식안전교육을 받았으며 보건국 웹사이트 누적방문수
도 약 7만4,000회로 전년대비 7배나 증가했다.
수잔 크레이그 보건국 대변인은 “등급표시제가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소비자들이 인식하도록 이끄는 훌륭한 방법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희은 기자>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