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비에호시 도시개발 및 교통위원회는 지난 25일 미팅에서 오소 팍웨이와 몬태노소 드라이브 남쪽 인터섹션 7.12에이커의 빈 땅에 새 아파트 단지 건립 프로젝트를 4대1로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가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향후 1년 내에 건립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곳에 3개의 3~4층 아파트 건물(평균 45피트 높이)을 짓는 것으로 일부 주민들이 골프코스의 경관을 막는다는 이유로 반대를 해 왔다. 이날 도시개발위원회 미팅에 참석한 65명의 주민들 중에서 50여명이 반대했다.
미션비에호시 주민 캐런 달로리오는 “이 아파트 빌딩을 건립하는 것에는 별로 반대하지 않지만 지금보다도 작게 지어야 한다”며 “이 아파트 빌딩들이 주위의 경관을 해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찰스 윌슨 커뮤니티 개발국 디렉터는 “주민들의 경관은 시 조례에 의해서 보호받을 수는 없다”고 밝혔다. 미션비에호시는 지난 2006년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저소득층 하우징 규정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당해 이번에 이 부지에 아파트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이 지역에 저소득층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에는 반대할 수 없지만 아파트 수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션비에호 주민 찰스 하인트는 “주정부에서 요구하는 38유닛의 저소득층 아파트 유닛을 위해서 256유닛의 아파트를 건립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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