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F주최·본보 특별후원, 1만불 모금
▶ 후원금 전액 전세계 결식아동 위해 쓰여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이 있다. 이를 증명하듯 어머니들의 파워는 막강했다.
글로벌어린이재단 샌프란시스코 지부(GCF·지회장 박희례) 주최, 본보 특별후원으로 25일 마운틴뷰 모펫 필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전세계 결식아동돕기 ‘제1회 GCF기금모금 골프대회’에 1만달러 가까운 후원금이 모였다.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처음 개최된 이날 대회에 60여명의 회원 및 후원자들이 참가, 조건 없는 사랑의 힘을 보여줬다.
박희례 회장은 “1회 대회에 많은 후원자들이 참석한 데는 GCF의 투명한 회계를 바탕으로 한 정직한 기금 사용이 한 몫 한 것으로 본다”면서 “모아진 기금은 100% 전세계 불우 아동을 위해 쓰이게 된다”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양승희 대회 준비위원장도 “어머니들의 힘이 하나로 응집된 뜻 깊은 행사였다”며 “특히 SF총영사관을 비롯해 각처에서 온정을 담은 후원금을 전달해 줬다”고 말했다.
정경애 총회장은 “우리는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중간자 역할을 할뿐 주인공은 실질적 도움을 주는 이곳에 모인 후원자 여러분들”이라며 지속적 후원을 당부했다.
GCF측은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매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 후 디너와 시상식,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한편 이정관 SF총영사의 부인 박종란씨가 명예대회장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성적은 다음과 같다.
▶챔피언: 원동기 용태수 이민구 최승석 ▶2등: 김우곤 이필식 허순구 정태환 ▶3등: 허정학 허은회 김부환 진상언 ▶근접상: 정태환(남성부) 강명숙(여성부) ▶장타상: 찰스 윤(남성부), 윤 안젤라(여성부) ▶애석상: 곽정연 김제니 나라첼 강명숙
<김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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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마운틴뷰 모펫 필드 골프 클럽에서 열린 글로벌어린이재단 샌프란시스코 지부 주최 전세계 결식아동돕기 ‘제1회 GCF기금모금 골프대회’에 자리한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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