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발발 61주년을 맞아 한미 참전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순국열사의 희생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북가주 6·25참전단체 연합회(회장 서정하)가 개최한 ‘한미합동 한국전 61주년 기념식’이 25일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정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1년 전 한국전 참전 한미용사들의 노고와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기념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성호영사는 기념사에서 “정부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기꺼이 희생한 참전용사를 위해 어려움이 있다면 성심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외에 한국전 참전용사회 존 벨라도 가주 부회장, 상항 6·25참전전우회 손화규 회장, 이스트베이6·25참전전우회 김종남 회장, 실리콘벨리 6·25참전국가 유공자 전우회 정해성 회장 등의 인사와 기념사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전쟁에서 한국의 민주화를 위해 희생된 참전용사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도 가졌다.
<신혜미 인턴기자>
25일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열린 북가주 6·25참전단체 연합회 주최 ‘한미합동 한국전 61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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