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페달 결함 문제로 최악의 리콜사태를 경험했던 도요타가 JD 파워의 2011년 신차 품질조사에서 최고 품질 차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올해 미국 에서 출시된 자동차들의 품질은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는 차량 구입 후 90일 동안 겪은 문제점 수로 측정한 이번 평가에서 100대당 73개의 문제점이 접수돼 결함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1위로 추락했던 도요타는 101개의 문제점이 보고돼 7위로 올라서며 어느 정도 명예를 회복했다. 혼다는 86개의 문제가 접수돼 2위로 올랐고 애큐라는 3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차들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는 108개의 문제가 보고돼 11위에 올랐고 기아는 113건으로 18위를 기록했다. 전체 브랜드의 평균 문제 보고 건수는 107개를 나타냈다.
한편 올해 출시된 자동차들은 전반적으로 지난해 모델보다 평균 10% 더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이는 신차일수록 최신 기술이 더 추가되기 때문이다.
2011 자동차 초기 품질조사
순위 브랜드 100대당 결함건수
1위 렉서스 73
2위 혼다 86
3위 애큐라 89
4위 벤츠 94
5위 마즈다/포셰 100
11위 현대 108
18위 기아 113
평균 107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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