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에서 자동차 도난이 가장 자주 일어나는 지역 상위 10곳중 북가주 지역 4곳이 포함됐다.
보험회사들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 전국보험범죄협회(NICB)가 21일 공개한 보고서에는 지난 2010년 프레즈노 지역에서 7,559대의 자동차가 도난돼 1위를 차지했다.
프레즈노 지역 다음으로 모데스토(2위, 3,878대 도난), 베이커스필드-델레노(3위, 5,623대), 위싱턴주 스포켄(4위; 2,763대), 발레호-페어필드(5위; 2,392대), 새크라멘토-아덴-아케이드-로스빌 지역(6위; 11,881대), 스탁턴(7위; 3,779대), 바이셀리아-포터빌(8위; 2,409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프리몬트(9위; 22,617대), 위싱턴주 야키마(10위; 1,266대)가 인구대비 도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위 중에서 8곳이 북가주나 중가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7개 지역이 ‘시골’로 간주되는 캘리포니아의 센트럴 밸리에 해당되는 지역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동차 관련 보험사기와 기타 자동자 ‘연루’ 사건의 수사를 지원하는 NICB는 “자동차 도난을 막는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차량 도난사건이 줄고 있지만 서부지역에서는 갱 등 조직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아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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