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승원 대표 `한인들 염원 이뤄져 축하 선물`
실리콘 밸리 한인회(회장 김호빈)의 한인회관 입주가 확정된 가운데 지역 한인사업체가 컴퓨터 20대와 대형 TV 등 1만 달러에 달하는 각종 사무용품을 기부키로 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9일 인터넷 비즈니스 플랫폼 프로바이드인 오렌지오닷컴(orengeo.com)의 하승원 대표(사진)는 "SV지역 한인들이 오래도록 바라던 한인커뮤니티 건물에 대한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사무용품 일부를 기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렌지오닷컴에서 기부키로 한 사무용품은 컴퓨터 교육프로그램에 사용될 컴퓨터 20대와 대형 칼라프린터기 1대, 중형 프린터기 2대, 소형 프린터기 3대를 비롯하여 캐비넷 5개, 대형 TV 1대 및 노래방기기 1대 등이다. 이를 모두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만 달러는 족히 될 것이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하 대표는 "한인회관 마련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이 한인회를 위한 일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해서 이같이 결정키로 했다"면서 "SV한인회를 비롯한 많은 단체들이 함께 입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오렌지오닷컴에서는 입주 이후에도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경우 지속적인 지원도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렌지오닷컴의 하승원 대표가 이 같은 후원을 결정하기까지는 산타클라라 한미노인봉사회 성안평 상임명예회장과 북가주 아름다운재단의 최용오 상임이사 등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김호빈 SV한인회장은 "참으로 고맙고 감사한 일"이라면서 "동포들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만큼 한인동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한인회관에 입주하는 많은 한인들과 함께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시했다.
한편 김 회장은 8일 산호세 시청에서 산호세 웨스트 커뮤니티 센터에 대한 건물 사용과 관련한 계약서에 사인을 끝냈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