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초반*중급반 등 2개 레벨로 운영키로
▶ DVHS 한국어반 구체적 세부사항 합의
도허티밸리 고등학교((Dougherty Valley High School ,이하 DVHS)의 한국어반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이 합의됐다.
7일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국교육원(원장 김신옥)에 따르면 최근 산라몬 교육구 담당자 및 드니스 히바드 DVHS 교장과의 모임을 갖고 한국어반 개설에 대한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세부사항은 지난 3일까지 한국어반에 등록한 40명의 학생들에 대해 초급 한국어1과 한국어2 혹은 한국어2와 한국어3을 함께하는 반으로 운영키로 했다.
김신옥 원장은 이와 관련 "지난 5월 산라몬 교육구와 한국어강좌 운영을 오는 9월 학기부터 실시키로 했으나 짧은 홍보기간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한국어강좌 수강생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40명의 등록학생들을 시작으로 점차 학생 수 확대와 클래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DVHS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DVHS 한인학부모회(회장 강상철)는 한국어강좌를 알리는 홍보지 2천여 장을 제작하여 DVHS, 게일랜취 및 윈드미어 중학생들에게 직접 나눠주기도 했으며 DVHS 한인학생들이 코리안클럽을 결성, 페이스북을 통해 친구들게 한국어강좌를 알리기도 했다.
한편 한국교육원에서는 이번 DVHS 한국어반에 대한 세부사항이 확정됨에 따라 DVHS의 한국어반을 개설에 필요한 교과서 및 PLACEMENT TEST 견본을 빠른 시간 안에 교육구에 전달, 한국어반 편성이 용이하게 될 수 있도록 협조키로 했다.
또한 한인 학부모회 및 학생회를 통해 한국어반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개강 후 더 많은 학생들이 등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산라몬 교육구에 3명 정도의 한국어교사 후보자도 추천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도허티밸리 고등학교의 한국어반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세부사항에 합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오른쪽부터 강상철 DVHS한인 학부모회장, 김신옥 교육원장, 토니 테일러 SRVUSD Insrution director, 드니스 히바드 DVHS 교장, 구은희 한국어채택위원, 랍 스탁버거 SRVUSD secondary director)<사진 샌프란시스코 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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