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잔치는 계속된다. 이번주 토요일(11일)에는 제21회 일맥 축구대회다. 북가주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클럽 중 하나인 일맥축구회(회장 고영호)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리몬트의 케네디 하이 구장에서 3개그룹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총 16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다.
연령제한 없이 각팀의 주로 청년층 에이스들이 겨루는 메이저 A그룹에는 주최팀 일맥과 지난 4월 해송대회 우승팀 한얼 등 6팀이 출전한다. 청장년 혼성팀이 주축을 이루는 마이너 B그룹에도 일맥과 한얼 등 6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45세이상 고참팀끼리 각축을 벌이는 시니어 C그룹에는 4팀이 도전한다.
A그룹과 B그룹은 각각 2개조로 나눠 예선리그를 벌인 뒤 1,2위가 4강에 진출, 결승전과 3-4위전을 벌이는 방식이다. 시니어 C그룹은 풀리그 경기로 우열을 가린다. 각 경기는 전후반 25분씩이다. 이와는 별도로 6-11세 어린이축구단의 시범경기도 예정돼 있다.
일맥축구회는 대회안내문을 통해 ““어린이축구팀부터 장년팀에 이르기까지 한 운동장에서 땀흘리며 지내는 하루는 우리 교민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이번에 다시 시작되는 어린이축구팀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대회장 주소: Kennedy High (39999 Blacow Rd., Fremont CA) ▷기타문의: 고영호(510-714-7772), 박정호(510-407-0984), 신상훈(408-963-8962)
<정태수 기자>
일맥 어린이축구단원들이 토요훈련에 앞서 손에 손을 잡고 둘러서 김성신 코치(가운데)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들은 11일 일맥대회에서 시범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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