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별 실업률
남가주 한인 밀집지역의 실업률이 타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고용개발국(EDD)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월 LA카운티 실업률은 11.8%를 기록했다. 반면 세리토스, 토랜스 등 한인 밀집 거주지역의 경우 실업률은 LA카운티의 절반 정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조사됐다. <도표 참조>
4월 한인밀집지역 실업률
한인 인구가 3분의1에 가까운 세리토스의 경우 2만8,700명의 노동 가능 인구 가운데 1,800명이 실업자로 구분되면서 6.4%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역시 한인 거주가 많은 라카냐다는 4.6%의 실업률을 보였으며 인근 라크레센타의 경우 실업률은 5.8%로 조사됐다.
한인 많이살고 있다. LA 남부 토랜스의 경우 5.9%의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인근 팔로스버디스 지역은 2.7%가 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LA 남동부 라미라다 지역은 7.2%의 실업률을 나타냈다.
LA 한인타운을 포함한 LA시 전체의 경우 13%로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어바인의 실업률이 6.5%로 낮았지만 풀러튼(9.7%)과 가든그로브(10.7%)는 오렌지카운티 평균(8.6%)보다 높았다.
한편 캘리포니아 전체의 실업률은 4월 11.9%를 기록해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11%대에 진입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4월 한 달 동안 8,9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14만4,000명이 신규 고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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