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교육과학기술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정상기)가 해외동포 G20세대를 위한 여름캠퍼스 ‘HoME(Hope of Motherland Experience Program)’이 예상을 뛰어 넘는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SF총영사관의 김신옥 원장은 1일 "HoME 프로그램이 주는 각종 혜택들로 인해 많은 한인 학생들이 신청해 왔다"면서 "18명을 선출하는 북가주지역에서만 고등학생 56명과 중학생 38명 등 94명의 한인 고등학생들이 HoME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선발 심사기준의 경우 고등학생을 우선으로 하는 등 엄격한 자체 심사기준에 의거했다"면서 "솔직히 신청한 학생들 면면을 보면 모두 보내주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학생들이 많았다"며 선발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원장은 "올해 처음 시작된 프로그램이지만 좋은 조건으로 인해 한인동포들과 자녀들이 너무나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한인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립국제교육원에 의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HoME프로그램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재외동포 차세대 지도자 육성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새로운 21세기에 도약을 준비하는 해외동포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했다.
특히 고등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본국의 고등학생들과의 교류도 넓히는 등 한민족 네트워크 형성과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여름캠프 참가자들은 본국의 대학으로 유학 시 입학정보 및 기숙사추천과 장학생 인센티브, 연수과정 중 희망자에 한해 영어봉사장학생(TaLK)참가의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며 연수과정 수료자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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