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사 CEO 상무장관에 지명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에너지 기업인 에디슨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한 존 브라이슨(사진)을 차기 상무장관에 지명했다.
브라이슨 전 회장은 캘리포니아 소재 전력회사인 에디슨 인터내셔널에서 1990년부터 2008년까지 일하면서 회장과 CEO로 활동했으며 이후 보잉과 월트디즈니, 코다 오토모티브 등 주요 기업체의 이사로 재직해 왔다. 스탠포드대학과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한 브라이슨은 천연자원보호협의회의 산파 역할을 하는 등 환경 이슈와 관련된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 왔다.
■소비자신뢰지수 급락
고용 전망 악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경제조사 단체인 컨퍼런스 보드는 5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60.8로 집계돼 4월의 66.0(수정치)보다 5.2포인트 떨어졌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5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치 66.5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고용시장 상황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물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항목별로는 앞으로의 경기 상황에 대한 기대지수가 전월의 83.2에서 75.2로 떨어졌고 현 상황지수도 40.2에서 39.3으로 내려갔다.
■올 IPO시장 3배로
올해 들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규모가 지난해의 3배 이상에 달하는 등 크게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톰슨 로이터 조사에 따르면 2011년 들어 미국 증시에서의 기업공개를 통한 자금조달액은 총 21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3%나 증가한 것이다.
이중 외국기업의 IPO를 통한 주식공모 규모는 65억달러를 기록, 지난해 18억달러보다 261.1%나 늘어났다. 올해 미 증시에 상장된 최대 외국기업 중에는 12억5,000만달러를 조달한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의 가장 큰 프랜차이즈 업체 아르코스 도라도스 홀딩스(아르헨티나)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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