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매파로 분류되는 토머스 호니그 캔사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호니그 총재는 지난 주말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저금리로 인해 저축률이 낮아지고 경제적 문제를 초래했던 과거의 사례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면서 지금이 금리를 올릴 때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부터 앞으로를 생각해야 한다. 제로 금리의 시대가 지속되면 그 결과는 무엇이겠는가?"라면서 저금리 지속으로 인플레와 경제의 불균형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FRB가 앞으로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면서 통화신용 정책의 고삐를 조일 것이라는 계획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조만간 금리 인상에 나설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
호니그 총재는 "자금이 많이 풀렸던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제로금리의 시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훌륭한 나라들은 저축률이 적정한 수준을 보였었다"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근검절약은 장기적으로 볼 때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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