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온마켓’ 4개 매장서 과자·화장지 등 8종 판매키로
시온마켓은 조만간 한국의 대형 할인점 이마트의 상표가 부착된 제품들을 취급한다.
아이템수 확대 계획
한국의 대형 할인점 이마트의 상표가 부착된 제품들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온마켓에서 판매된다.
시온마켓은 지난달 31일 이마트가 주문자 생산방식으로 자체 상표를 부착한 과자, 화장실 휴지, 여행용 티슈, 아동용 소독제 등 8개 품목을 일차적으로 수입해 시온마켓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한 컨테이너 분량의 이들 제품들은 오늘(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며 통관이 끝나는 대로 LA 한인타운, 샌디에고, 하와이안가든, 어바인에 위치한 시온마켓 4개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된다.
시온마켓의 한영식 사장은 “이번에 수입한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 제품으로 유사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어 판매가 순조로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체 상표가 부착된 제품은 수백 종류에 달하고 있는데 시온마켓은 앞으로 이마트 제품의 수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이 설립한 이마트는 한국에서 처음 문을 연 현재 최대 규모의 대형 할인점으로 한국과 중국 등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993년 11월 1호점을 오픈했던 이마트는 18년 만인 지난달 신세계에서 독립, 새로운 법인으로 태어나면서 글로벌 종합 유통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해외시장으로의 영토 확대 등 새로운 시장개척 등을 내세웠는데 이번에 시온마켓이 이마트 제품을 취급하게 된 것은 이를 위한 작은 시도의 하나로 풀이된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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