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최근 도심지역 소비자들을 겨냥한 식품점 확장계획을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월마트는 부분적으로 지난 2년 동안 전국에 산재한 영업한지 1년이 넘은 매장들의 매출이 전례 없이 감소한 것을 만회하기 위해 앞으로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식품점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월마트 매장이나 월마트가 운영하고 있는 초대형 디스카운트 스토어 수퍼센터와 비교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이 식품점은 월마트 마켓 혹은 월마트 익스프레스란 상호를 내걸고 영업하게 된다.
월마트는 1998년부터 월마트 네이버후드 마켓이라는 상호로 마켓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최근 전국에 매장이 184개에 달하는 이 마켓의 상호를 월마트 마켓으로 변경했다. 또한 다음 달 본사가 있는 아칸소주 벤톤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젠트리에 첫 번째 월마트 익스프레스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 소재 소매업체들에 자문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 커트 살몬의 시장 분석가 마이클 다트는 “수퍼센터 운영과 관련된 월마트의 성장은 거의 정점에 달했기 때문에 월마트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