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북가주를 비롯한 가주 전역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특별단속이 대대적으로 펼쳐짐에 따라 북가주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매년 언론 등을 통해 사전 경고를 함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운전자들이 크게 줄지 않아 경찰이 더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25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캠벨, 밀피타스, 마운틴 뷰, 쿠퍼티노, 사라토가 로스 알토스 힐 지역에서 연휴기간 내내 동원 가능한 경찰들이 고속도로와 관할 지역에 배치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쉐리프국의 릭 성 대변인은 "이번 공휴일 동안 음주운전 퇴치를 위한 켐페인을 벌이며 또한 경찰 인력도 음주운전 단속에 더 많은 신경을 쓸 것"이라며 음주운전에 대해 경고했다.
릭 성 대변인은 "음주운전은 자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행위"라고 경고하면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될 경우 물질적, 시간적 손해는 물론 정신적 피곤함을 함께 느낄 수 있으니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통안전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의 70%는 음주운전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시각 교통사고로 사망한 운전자의 안전벨트 착용률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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