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야산 및 농촌지역에 방울뱀의 출현이 잦아지자 공원관리당국 등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 9일 힐스보로와 팔로알토에서 애완견들이 독사인 방울뱀에 물리는 사고가 수건이 발생(본보 11일 보도)한 데 이어 콘트라 코스타 타임스와 마린 인디펜덴트 저널도 이스트베이와 노스베이 지역에서 사람과 방울뱀의 접촉이 예년에 비해 흔해지고 있다며 산행은 물론 개인 주택의 뒷마당에서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마린 카운티 공원관리공단 관계자 린다 달씨는 “산길 재정비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최근 며칠 사이 방울뱀 여러 마리와 만났다”면서 “발을 내딛을 때 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콘트라 코스타 타임스의 레이저 전문 칼럼니스트 네드 멕케이도 17일 칼럼에서 최근 이스트베이 산간지역에 방울뱀이 많이 목격되고 있다며 나무와 돌이 쌓여 있어 뱀이 숨을만한 싸늘한 공간을 건드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방울뱀에게 물렸을 때는 ‘민간요법’인 ‘입으로 독 빨아내기’나 지혈대 사용보다는 환자를 병원으로 빨리 옮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서반석 기자>
노스베이지역 의 한 주립공원 입구에 방울뱀을 조심하라는 경고사인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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