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CC, 한인 등 아시안 식당업주 위한 무료 웍샵 마련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이 아시안 식당 업주들에게 매출 증대 노하우 정보를 제공하는 웍샵을 개최한다. 릭 김 KYCC 디렉터(오른쪽부터)와 마이클 라오 강사가 웍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달 4일 윌셔 그랜드
“외식사업 성공 안내”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LA의 아시안 비영리 단체들과 합동으로 한인 등 아시안 식당 업주들의 사업 확장과 매출 증대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무료 워크숍을 개최한다.
웍샵은 오는 6월4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윌셔그랜드 호텔(930 Wilshire Blvd. LA)에서 열린다.
웍샵의 강사로는 글렌데일 커뮤니티 칼리지의 호텔관광 경영 프로그램 디렉터이자 식당업 컨설턴트인 마이클 라오가 참석해 아시안 식당 업주들이 백인 등 타인종 고객을 공략해 고객층을 확대하고 매출을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
라오 컨설턴트는 “한인 식당 업주들은 타인종 고객을 상대하는 노하우를 모르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줘 타인종 고객은 놓치고 한인 고객만을 상대로 다른 한인 식당들과 출혈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아시안 업주들은 음식의 맛과 가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식당 경영의 성공 비결은 고객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인상에 남는 ‘외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웍샵에서는 식당의 특성을 살려 분점을 만들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노하우와 인터넷을 통한 홍보 방법, 타인종 고객을 위한 종업원 교육 방법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 타인종 고객들의 관점에서 느낄 수 있는 아시안 식당들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된다.
KYCC 스몰 비즈니스 담당 릭 김 디렉터는 “한인 식당들은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이 충분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타인종 고객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사업 확장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에게 구체적인 도움이 되는 웍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웍샵은 영어로 진행되며 좌석이 한정돼 있어 예약을 해야 한다.
(213)365-7400(Ext.228), rkim@ kyccla.org
<김연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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