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공원 포트 메이슨에 부지 요청
▶ 한미 단체 통합, 맥클로스키씨 회장에
샌프란시스코에 한국전쟁 기념탑을 세우려는 계획(본보 지난해 9월 3일 보도)이 구체화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해 온 한국전쟁기념사업회(회장 피트 맥클로스키)와 한국의 한미 6.25한국전쟁기념사업회(회장 이수복)는 ‘한국전쟁기념위원회’로 명칭을 통합하기로 한 데 이어 금문교 포트 메이슨 국립공원에 기념탑을 세우기로 했다. 그동안 그 동안 회원들은 기념탑 건립 장소를 물색해 왔다.
통합단체 회장에는 6.25 참전용사이자 16년간 연방하원 의원을 지내고 1972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도 출마한 맥클로스키씨가 선임됐으며 부회장은 이수복씨와 김만종씨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통합단체의 민기식 사무총장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기념탑에는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모두 등재할 것”이라며 “내년 안으로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 사무총장은 또 “국립공원 안에서 기념탑 건립하기 위한 부지 사용허가를 신청했으며 건 립 허가를 받는 대로 탑 건립에 필요한 300만달러의 기금을 모금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반석 기자>
샌프란시스코의 포트메이슨국립공원에 건립될 한국전쟁기념탑 조감도<사진 주간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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