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시가 2013년에 열리는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 국제요트대회를 앞두고 전철(Trolleys)등 대중교통편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아메리카스 컵은 100년 전통의 세계적인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요트대회로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3대 스포츠 경기 대회로 꼽힌다.
시관계자는 “아메리카스 컵이 3년에 한 번 열리는 큰 경기인 만큼 최대 5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대중교통시스템으로는 대회 장소까지 이동하는데 큰 불편이 있기 때문에 전철 F라인 확대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F교통국의 폴 로즈 대변인은 “F라인은 매일 4만명의 관광객을 실어나른다”면서 “트랙 확대를 위해서는 2,900만달러의 예산이 필요하고 환경적 악영향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메리카스 컵 대회에 한국팀이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밝혀져 베이지역 한인들의 응원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신혜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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