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여성정치인들이 북가주를 방문 여성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내년부터 실시될 예정인 해외동포들의 참정권 문제에 대한 한인들의 반응을 전해 들었다.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인 조배숙 최고위원과 유승희 전 국회의원은 지난 18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한성갈비에서 권욱순 SF한인회장, 소설가 신예선씨 등 북가주지역 주요 한인단체장 및 일반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최고위원은 "이제 내년부터 해외동포들에 대한 참정권이 부여되는데 각당의 정책이 무엇인지 설명할 필요가 있어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면서 해외동포들의 참정권과 관련한 현행 투표참여 절차와 문제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의 정책에 대한 설명과 관련 "국민의 권리이며 국가가 신경 써야 할 복지 분야에 대한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면서 "보육과 의료에 대한 질적 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희 전 의원도 "여성정책과 관련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렇게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한 뒤 "각종 선거에서 여성들에 대한 공천 비율이 의무적으로 정해지는 등 여성들의 정치권 진입을 위해 민주당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최고위원 일행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UC버클리 한인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19일에도 스탠포드 한인학생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저녁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열린사람, 좋은 세상’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광희 기자>
민주당 조배숙 최고위원이 북가주를 방문 한인단체장을 비롯한 한인동포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여성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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