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선거에서 샌프란시스코 유권자들이 포경수술 금지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부터 18세 미만 미성년자들에 대한 포경수술금지 여부를 묻는 주민발의안을 선거에 발의하기 위해 주민서명운동을 벌여온 수술 반대론자들은 그동안 모은 유권자 서명 1만2,251개를 지난 4월 샌프란시스코 선관위에 제출했었다.(본보 4월 27일 보도)
그 동안 서명을 일일이 확인한 선관위는 18일 오후 1시경 “주민발의안 발의에 필요한 7,168개 이상의 서명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유권자 등록된 시민의 서명임을 확인했다”면서 “11월 선거 때 포경수술을 금지를 골자로 하는 발의안에 대한 찬반투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포경수술 금지안에 대해 동성애자들이 찬성하고 있는 반면 유태계는 “종교 탄압”이라며 선거 이전부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반석 기자>
샌프란시스코에서 18세 미만 미성년자들에 대한 포경수술을 금지하는 법안 발의를 주도한 로이드 스코필드씨가 18일 시청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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