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여명 참가, 세대와 인종 이어준 행사로 평가
▶ 본보 특별후원, 주류사회 기업들 지원도 잇따라
한인 1세대와 1.5세대를,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시켜주기 위한 골프대회가 열렸다.
지난 16일(월) 산호세에 위치한 실버크릭 벨리 골프코스에서 열린 ‘제3회 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 배 골프대회’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한인 1세대 30여명, 1.5세대 50여명, 미 주류 사회 등에서 4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 세대와 인종을 뛰어넘는 골프대회를 선보였다.
마이클 혼다 연방하원의원이 골프대회가 열리는 실버크릭 골프장을 찾아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특히 혼다 의원은 "여러분 시작합시다"라는 한국말로 골프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최된 골프대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한인커뮤니티 봉사단체에 대한 기부와 청소년사회봉사상 장학금으로 전액 쓰일 예정이다.
주류사회에서는 SF 49ers가 예년과 마찬가지로 4인1조로 구성되는 팀을 출전시켰으며 산타클라라 경찰국과 소방국, 코메리칸 뱅크 등에서 각각 팀을 구성해 참여함으로써 한인들과의 긴밀한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행사는 개인우승을 다투는 경기가 아닌 친선도모를 위한 대회로 펼쳐져 팀별 경기인 스크램블 게임을 통해 세대와 인종 간의 우호관계를 다졌으며 경기 후 만찬을 가지기도 했다.
대회 우승은 56타를 친 Walter Kim David Park, Peter Ye, Paster CJ 팀에게 돌아갔으며 장타상은 Steve Patterson, Susan Lee씨가 수상했으며 근접상은 Doug Ray와 Kim T & Art 씨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만찬 행사에서는 래플 티켓 추첨을 통해 혼마 드라이브에서부터 골프백에 이르기까지 수십 개의 각종 상품들을 제공했다.
이날 산타클라라 경찰국의 모터사이클 헬멧과 경찰국장과 식사, 산타클라라 소방국의 소방관 헬멧, 소방서에서 8인 식사 및 소방차 시승, 산타클라라 카운티 쉐리프국의 SWAT팀 방탄 헬멧과 헬리콥터 시승, 마이클 혼다 의원과의 식사 등을 경매하기도 했다.
한편 실리콘밸리 한미 상공회의소(회장 데이빗 김)와 산호세 파이오니어 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한 이번 골프대회에는 주류사회의 지원 또한 뜨거웠다.
야후와 카이저 병원, San Francisco 49ers를 비롯한 30여 개의 주류사회 기업들이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슈퍼교포 프라자를 비롯한 한인업소들도 많은 지원을 통해 행사를 동참했다.
<이광희 기자>
한인 1세대와 1.5세대를 미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시켜주기 위한 제3회 실리콘밸리 한미상공회의소배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Walter Kim David Park, Peter Ye, Paster CJ 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