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정치적 명운을 걸고 추진해온 의료보험개혁안 중 일부가 캘리포니아에서 최초로 시행될 전망이다.
의료혜택교환위원회는 15일 연방정부에서 추진한 의료보험개혁안의 일환으로 ‘의료혜택교환(Health Benefit Exchange)’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이나 가정 등 지역주민이나 상인들에게 가격, 종류 등 적합한 의료보험 플랜을 지원해주고 세금공제 혜택 등의 가능 여부 등을 도와주는 프로젝트다.
의료혜택교환위원회의 킴 벨쉬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에서 각 주에서 시행토록 법으로 규정한 2014년 1월보다 가능한 빨리 추진할 계획”이라며 “현재 주 정부는 예산부족 등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의료보험문제는 건강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기 전 가주지역 주민들에게 관련 프로그램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혜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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