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노인회 회장 선거에 관한 파행이 일단락 되었다.
새크라멘토 노인회 회장 선거과 관련, 박상운 후보가 단독 출마로 인한 무투표 당선을 고수하던 주장을 철회 하고 명예롭게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 14일(토) 오전 10시경 시내 한 패스트 푸드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상운 후보는 그간 노인회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을 사과하며,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여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간 선관위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던 박상운 후보측은 이번 퇴진 후 노인회에서 새로이 준비할 회장 선거에 적법한 절차에 맞추어 새로이 출마할 의사 또한 밝혔다.
박상운 후보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지금 와서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간 것 밖에 없었지만 회장선거에 대한 일이 일파만파 의도 하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가니 이쯤에서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려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통감하기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상운 후보는 사퇴 의사를 그전날 있었던 전임회장단의 회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마음을 굳혔다고 전했으며, 모두의 화합을 위해서라면 그러한 후퇴는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장은주 기자>
도의적인 책임 지고 물러나겠다며 전격 사퇴의사를 밝힌 박상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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