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SFO)이 전국에서 ‘비행기가 가장 늦는 공항’인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 교통통계청(BTS)이 12일 공개한 4월 랭킹에 따르면 SFO를 떠나는 비행기의 71%만 제시간에 출발하고 SFO에 도착하는 비행기의 63%가 예정시간에 도착해 “제시간 출발률”과 “제시간 도착률” 모두 랭킹 29위로 조사대상 공항 중 꼴찌를 기록했다.
비행기가 제시간에 출발하는 공항 5위권은 워싱턴DC의 DCA공항(85.71%), 시애틀(84.88%), 솔트레이크시티(84.76%), 위싱턴DC의 IAD공항(84.56%), 필라델피아(83.96%) 순으로 조사됐으며 제시간 도착률은 달라스-포트워스(86.65%), 볼티모어(82.28%), 시카고(83.98%), 덴버(83.09%), 워싱턴DC의 IAD공항(83.06%) 순으로 드러났다.
한편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LAX)의 4월달 제시간 출발률 79.38%, 제시간 도착률 76.44%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이루어지는 BTS 조사에서는 지방별 가장 이용률이 많은 공항만 포함돼 SFO 이외 북가주 주요 공항이 포한된 곳이 없었다.
<서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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