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터리 클럽 5230지역구 초청
▶ 73년 만에 처음 오는 한국 연구교환단
국제로터리 클럽 5230 지역구(총재 고병영-중가주 지역)에서 한국의 로터리클럽 3690지역구(경인지역) 내 전문직 종사자 5명을 미주로 초대했다.
국제 로터리클럽은 매년 GSE(Group Study Exchange 연구교환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5230지역구에서는 한국을 선정하여 3690지역구의 전문직업인 5명을 초청한 것이다.
GSE프로그램은 국제 로터리클럽의 사업 중 하나로 연구교환단을 통해 세계문화 이해의 첩경과 평화, 이해증진의 취지로 시작된 것으로 이번 연구단은 지난 1938년 로터리 5230지역구가 생긴지 73년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연구단이 선발되었다.
이는 5230지역구 고병영 총재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한다.
현재 초청된 5명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달 간 중가주 내 관공서, 병원, 학교, 신문사 등을 견학하며 현지생활을 경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GSE Team리더자인 이상균 회계사는 "이번 견학은 돈을 주고도 사지 못하는 유익한 경험"이라면서 “연구교환단 모두가 굉장히 긍정적이고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민간차원에서 좋은 친선의 장을 넓혀주었다”고 말했다.
시흥 고등학교 과학담당 이수경 교사는 "견학을 통해 그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힌 뒤 "바이실리아에서 도산 안창호선생과 초대 이승만 대통령이 묵었던 호텔과 기념관, 미주 초기 이민자들이 묻힌 곳에 갔는데 갑자기 가슴이 울컥하면서 눈물이 났다"고 느낌을 토로했다.
광명시 장애인 사회복지사 김평돈씨 역시 "현재 현지 로터리언 집에서 거주하면서 이들의 생각과 생활을 통해 로터리언이 가지고 있는 남을 위한 봉사정신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고 총재는 지난 3월 한국을 다녀온 연구 교환단(미국팀)들은 현지에 돌아와서도 한국의 열정적이고 활동적인 모습들을 잊지 못하며 한국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밝혔다.
고 총재는 "연구교환단들(한국,미국팀)은 현재 로터리언들이 아니지만 차후 진정한 로터리언들이 되어 세계평화 이해증진과 초야의 봉사 정신을 실현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수경 기자>
국제로터리 클럽 5230지역구 GSE(Group Study Exchange) Team으로 선발된 한국팀이 지난 11일 살리나스에 위치한 살리나스 밸리 메모리얼을 견학 한 뒤 병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김평돈 광명시 장애인 사회복지사, 이수경 시흥 고등학교 과학담당교사, 이상균 회계사, 샤논 그라함 살리나스 메모리얼 병원 안내자, 편현진 양주시청 직원, 덕 브라운 코랄 데 테라 로터리클럽 전 회장, 김희선 미래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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