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의회가 오아후 레일 프로젝트 운영예산 1,800만달러를 조건부로 승인했다.
호놀룰루 시는 레일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인으로 구성된 호놀룰루고속교통오소리티(HART) 를 만들었다. HART는 호놀룰루 시의회에 운영예산을 요청했으며 시의회는 이 운영예산을 일단 승인한 것.
시의회가 붙인 조건부 내용은 HART가 모든 예산집행시 시의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의회는 또한 운영예산과는 별도로 레일프로젝트를 위해 3억5,500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하는 안도 승인했다.
시의회가 이러한 조건을 붙인 것은HART 에 모든 권한을 주긴 하겠지만 집행시 감독을 자세히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레일 프로젝트에 반대하는 측은 시 당국이 레일 프로젝트를 위해 추가로 세금을 걷고 있는데 채권발행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당국은 레일 프로젝트 진행 초기단계에는 세금이나 연방정부로부터 들어오는 예산보다 사용될 비용이 더 많기 때문에 단기채권 발행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내용은 이미 지난 2009년 제시한 재정계획에서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시의회가 이번에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것은 10인의HART 위원중에서 시의회가 추천하는 3명에 대한 선정이다. 시의회가 추천하는 3명은 데미언 T.K. 김, 캐슬리 후이, 이반 루이 관이다.
HART위원은 이들 세 명 이외에 시장이 지명한 돈 호너, 윌리엄 버지 홍, 케리 오키나가 등이 있다.
그밖에도 주정부와 시당국의 교통국장, 시의회 계획국장, 그리고 8명의 위원이 선정하는 나머지 1명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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