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배럴 당 100달러 선이 붕괴되는 등 조정을 받고 있는 유가가 단기 조정 후 다시 상승해 내년까지 신고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일 내놓은 투자보고서에서 거시 경제지표가 실망스러운 수준을 지속하면 유가가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5일 유가가 급락함으로써 최근 가격급등의 리스크 프리미엄이 상당 부분 제거됐기 때문에 추가 하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앞으로 부진한 지표가 이어지면 유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우리는 유가가 최근의 고점으로부터 하락하더라도 다시 상승해 내년까지 예전의 고점을 회복하거나 이를 넘어서는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리비아의 석유공급 차질이 계속되면 올해 석유의 수요-공급을 둘러싼 기초 여건(펀더멘털)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이며 내년 초에는 상당히 어려운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