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경제
미국의 대형 음반사 `워너뮤직그룹’이 러시아 출신의 석유재벌 렌 블라바트닉이 소유한 `액세스 인터스트리즈’에 33억달러에 팔렸다. 액세스는 소니뮤직그룹 등 다른 입찰 경쟁자들을 제치고 주당 8.25달러에 워너뮤직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워너뮤직은 약 20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어 액세스의 전체 인수액은 53억달러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또 다른 대형 음반사인 영국의 EMI 그룹도 올해 말 매각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돼 블라바트닉이 EMI마저 인수해 워너뮤직과 통합하면 세계 최대의 음반회사를 만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워너뮤직은 약 20억달러의 부채를 안고 있어 액세스의 전체 인수액은 53억달러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또 다른 대형 음반사인 영국의 EMI 그룹도 올해 말 매각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돼 블라바트닉이 EMI마저 인수해 워너뮤직과 통합하면 세계 최대의 음반회사를 만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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