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풋볼(NFL)의 한국계 스타 하인즈 워드(35·피츠버그)가 도난 차량을 이용했다는 오해를 받아 경찰에 체포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고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이 보도했다.
워드는 6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한 여성과 함께 이 여성 소유의 차량을 타려다 경찰의 제지를 받고 수갑이 채워졌다.
이 차량이 도난 차량인 것으로 오해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지난달 경찰에 자신의 차량을 잃어버렸다고 도난 신고를 했으나 이내 자신이 다른 곳에 주차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고는 차를 찾았다.
그러나 차량 도난 신고를 철회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다. 이 차량이 여전히 도난 차량으로 분류가 돼 있던 탓에 차에 타려던 워드와 이 여성이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된 것이다.
이 여성이 실제 차주가 맞다는 사실이 확인된 뒤에 풀려난 워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경찰은 자신들의 업무를 수행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워드는 "경찰들이 사과했고 이제는 지나간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인즈 워드가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돼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는 해프닝이 있었다. 사진은 지난 2일 ABC 방송의 ‘스타와 함께 춤을’에 파트너 킴 존슨과 함께 출연해 춤을 추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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