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LG 등 지상사들 인턴채용 대폭 확대
미국 내 한국 주요 지상사들이 한인 대학생들을 상대로 인턴 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와 지상사들은 최근 발표한 ‘제7차 여름 인턴십 프로그램’에 따르면 미국 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100명의 한인 학생들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된다.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LA와 뉴욕·뉴저지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등 전국에 소재한 지상사들에 학생들이 배치되면서 예년에 비해 인턴 문호가 크게 개방하고, 지역적인 범위도 미 전역으로 크게 확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동안 1.5세와 2세 학생에게 한국 기업의 이해와 현장 실무경험을 쌓아 앞으로 취업 관련해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제공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년, 전공 및 특기사항을 고려해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지상사 및 금융기관들에 배치될 예정이다.
코참 회원사들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 SDS, LG전자, LG Chem, 대우 아메리카, 코트라, 현재종합상사, SK USA, 한진해운 포스코 아메리카, 두산 중공업, 대한한공, 아시아나 항공 등 한국의 주요 회사와 은행 등 금융기관들을 모두 망라하고 있다.
보스턴 칼리지의 3학년생 경제학과 김영미 학생은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던 지난여름에 한인 지상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게 됐다. 업무와 사회성 훈련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됐는데, 많은 한인 대학생들이 참여하면,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청자격은 미국 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 한인(만 18세 이상)중 미국 내 취업에 결적사유(영주권, 시민권자)가 없고 이중언어(한국어, 영어)가 가능한 학생이다. 급여는 무급이지만 각 학교의 학점 이수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23일(월)까지며 인턴 지원서를 포함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코참 웹사이트(www.kocham. org)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학생은 추후에 진행될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6월6일(월)부터 8월12일(금)까지 10주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문의: www.kocham.org 및 이메일admin@kocham.org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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