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게임 매출 올 16억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 스토어’를 통한 비디오게임 판매로 올해 16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되는 등 게임업계의 새 강자로 부상했다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4일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팟에 내장된 ‘앱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매출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지만 시장조사업체 IHS 아이서플라이는 최근 애플 ‘앱 스토어’가 올해 29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앱 스토어’에서 유료 애플리케이션 중 게임의 비중이 55%를 차지하고 있어 애플은 올해 게임에서 16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산된다는 것이다.
■삼성 오스틴에 36억 투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수요 확대에 부응하기 위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 36억달러를 들여 설비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 이 공장은 다음 달 공사가 완료되면 230만평방피트 규모에 달해 북미지역에서 가장 큰 공장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오스틴 공장이 설비 확장으로 다른 업체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여력도 갖게 돼 파운드리(수탁생산) 부문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런 생산설비 확대는 경제위기로 감소했던 반도체 수요가 지난해 스마트폰 등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서자 설비 투자확대를 통해 이에 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4월 고용 증가세 둔화
4월 민간부문의 고용 규모가 17만9,000명 늘어나 전달보다 증가 규모가 줄어드는 등 민간부문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세는 전달 증가폭 20만7,000명(수정치)과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증가폭 19만8,000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어서 주목된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에서 13만8,000명이 늘었고 제조와 건설을 포함한 상품생산 부문은 4만1,000명이 증가했다. 규모별로는 근로자 수가 499명을 넘는 대기업이 1만1,000명 늘었고 근로자 수 50∼499명의 중간규모 기업과 5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이 각각 8만4,000명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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