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트레이 노인봉사회와 한솔무용단 공동주최
▶ 한국전 참전용사 초청, 희생에 보답하는 자리도 마련
한국의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앞두고 몬트레이 지역에서 ‘제2회 단오잔치’가 열린다.
몬트레이 노인 봉사회(김복기 회장)와 한솔무용단(김영숙 단장)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단오잔치는 오는 6월4일(토) 마리나시 시청에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복기 회장과 김영숙 단장은 지난 2일 양식당 마리나 빌리지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행사에 관련된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알려줬다.
김 회장이 밝힌 이번 단오잔치는 오후6시부터 10시까지 노래자랑,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전통무용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잔치에서는 김 단장이 이끄는 한솔무용단의 화관무, 어우동, 가야금 병창, 민요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지역 인기 밴드와 LA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가수들을 초청할 예정에 있으며 흥겨움을 더해줄 노래자랑과 몬트레이 한국학교 사물놀이 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김복기 회장은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행사로 진행할 것이니 많은 참석 바란다”면서 ”이번 잔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얻게 된 자유의 고마움을 잘 인식하고 그들의 희생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단오잔치에서는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42인치 TV(2대)를 비롯하여 갖가지 풍성한 상품들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경 기자>
제2회 몬트레이 단오잔치를 잔치를 공동 주최하는 김복기 회장(왼쪽)과 김영숙 단장(중앙)이 지난 2일 행사의 진행을 맡아줄 신성택박사(몬트레이 국제연구소 방문교수)와 마리나 빌리지 식당에서 단오잔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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