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들 컬러판 올 연말 출시
아마존닷컴이 전자책 단말기 ‘킨들’ 컬러판을 올해 연말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만의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콴타 컴퓨터는 아마존으로부터 컬러 스크린에 읽기 쉬운 특징을 가진 전자잉크 기술을 적용한 새 킨들 모델을 제조해 달라는 주문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 모델은 연말 샤핑시즌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전해졌다.
포브스는 현재까지 킨들 등 독서용 태블릿들은 흑백 스크린에서 전자잉크의 선명함이 돋보이는 대신 해상도가 낮은 단점이 있었지만, 킨들은 컬러 제품을 통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공장주문 5개월 연속 증가
미국의 제조업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공장주문 실적이 다섯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방 상무부는 3월 중 공장주문 실적이 4,629억달러로 전월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추정치인 1.9%를 크게 능가하는 것이며, 경기침체가 절정에 달했던 2009년 3월에 비해서는 31.2%나 증가한 것이다.
상무부는 달러화 약세로 수출이 호조를 보인데다 투자세액 공제 효과로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공장주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3월 중 내구재 주문은 2.9% 늘었고 비 내구재는 3.1% 증가했다.
■`빈 라덴 사망 변수’유가 급락
3일 국제유가는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으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주 미국의 석유 재고량이 증가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47달러(2.2%) 하락한 배럴당 111.0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1.68달러(1.3%) 내린 배럴당 123.44달러에 거래됐다.
전날 장중 배럴당 114.83달러를 기록하며 2009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유가는 미국의 경기 회복이 둔화될 수도 있다는 관측 속에 증시가 하락하면서 동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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