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들어 활기를 보였던 LA카운티 등 남가주 사업체 매매가 4월에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A카운티의 경우 지난 3월에 사업체 매매가 50% 가까이 증가,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졌으나 4월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2일 캘리포니아주 사업체 매매 흐름을 조사하고 있는 온라인업체 비즈벤닷컴(BizBen.com)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LA카운티에서 매매된 소·중형 사업체는 26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 감소했다. 이에 따라 LA카운티의 사업체 매매는 3개월 만에 감소세를 기록했다. 4월 매매 수치는 사업체 매매가 활발했던 2007년 4월에 비해 32.9%에 불과한 수치다.
이 기간 오렌지카운티에서 매매된 사업체는 103개로 전년 동기 대비 9.6% 줄어 금년 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샌디에고와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매매된 사업체도 116개에서 62개, 35개에서 24개로 각각 감소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에서 업주가 바뀐 사업체도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 4월 주에서 매매된 사업체는 986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가까이 줄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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