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고유문화 선보였다
▶ 한국등 4개 커뮤니티 모여 고유문화 과시
아시안들의 전통무용과 문화가 몬트레이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며 흥겨운 축제를 연출했다.
‘’제4회 아시안 페스티벌’에는 필리핀 회관에만 700여명(주최측 추정)의 살리나스 시민이 대거 참여, 아시안들과 함께 어우러져 아시안 문화를 만끽했다.
30일 오전11시부터 개최된 이날 축제에는 한인커뮤니티를 포함 필리핀 일본 중국 등 4개 아시안 커뮤니티가 참가, 각 나라의 고유문화를 마음껏 선보였다.
4회째를 맞이한 이날 축제에는 예년과는 달리 한인 커뮤니티가 새롭게 참가하는 등 각 나라의 다양한 이벤트가 선보여 아시안잔치로써 한계를 벗어나 살리나스시의 또 다른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도 보여줬다.
데니스 도나휴 살리나스 시장과 이정관 SF총영사의 축사에 이어 바로 한국커뮤니티의 전통악기인 사물놀이가 진행 되었으며 중국의 사자놀이, 필리핀 전통 무술 시연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4개국의 각 나라 회관에서는 개별적으로 각기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연출하였는데 필리핀회관에 마련된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한솔무용단(단장 김영숙)과 조태권도 아카데미(관장 이재성),몬트레이 한국학교 사물놀이단(단장 조덕현),국악 퓨전 연주단(단장 김한나,곽은백)이 한국의 미와 음으로 주류인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 몬트레이 한인회가 선보인 한국음식으로 한국문화 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국 커뮤니티는 공연과 음식으로 아시아계는 물론 타인종 시민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하지만 페스티벌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아시아 페스티벌에 한인들의 참여가 저조해서 안타까웠다”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장을 찾은 한인들은 "우리가 주류사회에 진출하고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처지가 비슷한 아시아계와 함께 연대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향후 아시안끼리의 강한 연대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수경 기자>
’제4회 아시안페스티벌’이 살리나스 시에서 열린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한솔무용단이 펼치는 부채춤 공연을 보면서 한국의 문화 공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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