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원 이번달 첫 경연대회
▶ 미 전국서 100여명 몰려
미국인 K-Pop(한국가요)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한류 바람이 뜨겁게 일고 있다.
LA 한국문화원이 이번 달 LA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1회 K-Pop 경연대회에 미 전국에서 100여명의 미국인 K-Pop 매니아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나 문화원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LA 한국문화원 김재원 원장은 “최근 미국인들의 한류 열기가 폭발적”이라며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K-Pop 경연대회에 캘리포니아는 물론 일리노이, 플로리다, 매사추세츠에서까지 참가 신청이 몰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번 달 27일 LA 다운타운 지퍼 콘서트 홀(Zipper Concert Hall)에서 한국문화원과 KBS 아메리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연대회에는 77개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김 원장은 “한국어 강좌인 ‘세종학당’ 학생들의 한국 가요 경연대회를 지켜보면서 한류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느꼈다”며 “K-Pop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며 이번 대회가 K-Pop을 주류사회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1등 수상자에게는 한국행 왕복 항공권과 KBS 뮤직뱅크 방청권이 주어지며 2등과 3등에게도 특별상이 수여된다. 예선은 오는 5월14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10개팀이 본 대회에 참가한다.
문의 (323)936-7141 Ext.122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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