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운영하는 유일한 전자제품 업소인 ‘한스전자’의 외부와 한재민 대표.
스마트 TV 인기
절수 세탁기 사면 최대 300달러 리베이트
소형 가전제품 판매 늘릴 계획
‘한스전자’(대표 한재민)는 한인타운 내에서 한인이 경영하는 유일한 전자제품 업소이다. 한재민 대표는 37년 전 처음 한인타운에 발을 들여놓을 당시부터 정품 전자제품만을 고집하며 LG·삼성·소니 등 유명 브랜드의 TV·냉장고·세탁기 등을 대량으로 들여오고 있다.
요즘 ‘한스 전자’에서는 삼성에서 선보인 3D TV(3-Dimensional Television)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3D TV는 55인치 이상 사이즈이며 55인치 3D TV와 3D 전용 안경 2개·영화 3편·무선으로 다운 받을 수 있는 웹 브라우저가 포함된 풀 세트를 2,85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3D TV 풀세트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3D 전용 플레이어와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케이블을 무료로 증정한다.
3D TV뿐 아니라 스마트 TV도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스마트 TV란 TV와 휴대폰, PC 등 3개의 스크린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TV를 뜻한다. 유튜브나 인기 사이트의 동영상 등을 고화질 TV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스마트 TV의 매력. 한재민 대표는 “스마트 TV도 55인치 이상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대는 1,800달러부터 4,000달러까지”라고 말했다.
세탁기와 냉장고도 알뜰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절수 세탁기를 사용해 물이 일정 기준치 이상 절약될 경우 남가주 워터 스마트(Socal Water Smart)에서 수도세를 직접 내는 가정에 한해 300달러를 되돌려주며 에너지 절약형 냉장고를 구입할 경우 수도전력국(LADWP)에서 65달러를 돌려준다. 세탁기와 냉장고의 가격대는 각각 400~1,500달러, 400~2,500달러 선이다.
‘한스전자’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삼성에서 출시한 건조기와 세탁기(각 499.99달러)를 세트로 999.99달러에 한정 판매한다. 물론 워터 스마트를 통해 300달러를 되돌려 받는 리베이트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또한 두꺼운 이불 빨래와 앨러지 케어 기능이 가능한 LG 스팀 세탁기를 1,099달러에, 건조기를 1,149.99달러에 판매하고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가 한 데 합쳐진 콤보 제품도 1,499.99달러(배달 및 설치비 무료)에 대폭 할인 판매한다.
한재민 대표는 “앞으로 대형 가전제품뿐 아니라 식기건조대 등 소형 가전제품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며 “고객들이 한번 방문하면 TV부터 내비게이션까지 편리하게 샤핑할 수 있는 ‘원스탑 샤핑’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1200 S. Western Ave.
문의: (323)732-7131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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