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한국학교 `운동회 및 학습발표회`
▶ 학생과 학부모 내빈까지 1천여 명 몰려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5월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실리콘밸리 한국학교(교장 김채영)는 쿠퍼티노 고등학교 대운동장에서 봄맞이 운동회 및 학습발표회를 펼쳤다.
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치러진 이번 운동회 및 작품 발표회는 SV한국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였다.
14개의 각종 게임부스 (고리 던지기, 풍선 나르기, 큰 공 굴리기, 림보게임, 장애물 경기, 100미터 달리기, 하키스틱으로 공몰기, 탁구공 나르기, 2인 삼각경기, 바구니에 공 넣기, 피구, 농구, 승부차기)를 마련해 놓고 돌아가며 치르는 게임에 학생들의 이마에는 송송 땀이 맺히기도 했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게임뿐만 아니라 한국 무용특별반의 공연과 국악놀이반의 공연은 물론 점심시간을 이용한 태권도 품세 및 격파시범이 행해졌으며 저학년 사물놀이반의 퓨전사물놀이 공연 등도 행해지며 흥미를 돋웠다.
오전에 부스별 개인 게임을 펼친 후 오후에 접어들어서는 역사문화 수업 중에 배운 것을 토대로 한 OX퀴즈와 학생, 학부모, 교사 내빈들이 함께 하는 줄다리기, 초등 4학년 이상 학생들로 구성된 400미터 계주 등이 펼쳐졌다.
이밖에 행사장 주변에는 펜스를 전시장으로 활용해서 지난 17일 열렸던 교내 그림 그리기 대회 시상 작품들과 특별활동반(고학년 종이 접기반, 중등미술반, 서예반)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채영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부하느라 쌓인 스트레스를 확 푸는 즐겁고 신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빈으로 참석한 쿠퍼티노시 길버트 왕 시장과 셰리프국의 릭 성 공보관, 조성도 전 이사장 등도 축사를 통해 즐겁고 신나는 운동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광희 기자>
내가 일등이다. 지난달 30일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봄맞이 운동회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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