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홍철 대전 시장, EB상공의 간담회서 밝혀
▶ 세계적 의료수준, 교포위한 특화서비스 강조
이스트베이 상공회의소(회장 강승구) 방문단이 28일 대전광역시 시청을 방문, 염홍철 시장과 북가주 한인들을 위한 의료관광 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염 시장은 “대전 의료관광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이 지역에는 대덕연구단지 등 생명과학, 화학, 한의학 연구원 등 세계적 수준의 의료 연구소가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에는 대학병원만 5곳에 이르고 인구 대비 의사수가 서울 다음으로 많은 의료 도시”라며 “의료와 관광을 접목한 의료관광 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또 “EB상공회의소가 중심이되 홍보와 희망자를 연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며 “금년 8월경 남미 방문시 샌프란시스코에 들러 현지 관계자들과 구체적인 상의를 하고, 가능하다면 MOU(양해각서) 체결도 고려하고 있다”며 관심을 표시했다. 강승구 회장은 EB상공회의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EB방문단은 대전대학교한방병원(원장 유동열)의 초청으로 병원 내부를 둘러보고 한방의 효력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측은 특화된 한방 의료로 미주 한인들의 유치에 공을 들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방병원에 따르면 일주일간 이용 환자가 2,000여명에 달하고 1년 동안 10만여명이 찾는 다고 소개했다.
유동열 원장은 “한방 의료와 함께 피부, 비만 관리 등을 위한 웰니스 아카데미아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미주 한인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판겸 기자>
28일 EB상공회의소 방문단이 대전광역시 시청을 방문, 염홍철(왼쪽에서 5번째) 시장과 북가주 한인들을 위한 의료관광 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4번째가 강승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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