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사과를 미국에서도 먹을 수 있게 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사장 하영제)는 한국 사과의 미국시장 첫 진출을 맞아 ‘MG Produce’와 H-마트를 통해 LA지역 한인마켓에서 오는 29일부터 판매된다고 밝혔다.
aT는 한국 사과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이는 만큼 한국 후지사과의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알릴 수 있도록 시식행사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국 사과는 충북원협, 능금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aT, 유관기관의 공동노력을 통해 미국 검역조건을 갖추고 최근 처음으로 미국에 43톤이 수출됐다. aT는 이번 미국 진출을 계기로 대만에 집중된 사과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성 관리 및 시장개척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LA aT센터 측은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하반기부터는 국산 사과가 미국시장에 본격 수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인뿐 아니라 미국 내 동양계와 현지인 소비자들로 판매시장을 확대해 사과를 배처럼 수출 유망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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