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 시장-시의회 의장 등 브레아 방문
▶ 중학생 20명 상호 교환 프로그램 합의
안성시의 황은성(오른쪽) 시장이 로이 무어 브레아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자매결연을 체결한 브레아시와 경기도 안성시가 첫 상호교류 사업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브레아시는 내년 1월 브레아시 중학생 20명을 선발해 1주일 동안 안성시로 보내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익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들은 안성시에서 민박하면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안성시 측은 브레아 학생들이 다녀간 후 선발된 20명의 중학생들을 브레아로 1주일 동안 연수 보낼 예정이다. 이들 학생들은 브레아 주민들의 가정집에서 민박하면서 미국의 문화를 배우게 된다.
브레아 자매도시협회의 마이클 김 부회장은 “브레아와 안성시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우선 1주일 동안 상호 방문을 한 후 점차적으로 확충시켜 갈 예정”이라며 “양 도시 간에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클 김 부회장은 또 ▲브레아시가 확장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안성시를 중심으로 한국 비즈니스 진출이 활발해지고 ▲브레아시에 새 주택건설이 활성화 되고 있어 안성시 투자가들의 부동산 투자가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안성시의 명물인 남사당 공연 등을 비롯해 문화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아시의 로이 무어 시장을 비롯한 7명의 방문단은 지난달 28일부터 4월2일까지 안성을 방문해 자매결연식을 체결한 바 있다.
안성시의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9명의 시 교육,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브레아시를 방문했다.
브레아 시는 안성 방문단의 브레아 방문에 맞추어 지난 16일 브레아 시청 ‘커티스 디어터’에서 한국 전통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에 브레아시를 방문한 안성 방문단은 황은성 시장을 중심으로 이동재(안성 시의회 의장), 유혜옥(안성 시의회 부의장), 이석기(안성 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범익(안성 상공회의소 회장), 이병택(농협 안성시지부 지부장), 김재은(안성 시청 행정과장), 최황섭(안성 시의회 사무과장), 박종철(안성 시청 비서실장)씨 등으로 구성되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